금남의 영화

금남의 영화 old post 2008. 11. 22. 00:22

지난 주 일요일에 서양골동양과자점 - 엔티크를 봤습니다.
극장에 앉았는데... 이거 원..ㅡㅡ;;;
사방 어딜 둘러봐도 대부분이 여자라는 사실...
물론 예상은 했지만... 좀 심하더군요.. 남자로써 남자들 심정을 이해합니다. 왜 굳이 비싼 돈주고 남자들만 득실득실대는 영화를 봐야 하는지...것도 치고 박고 싸우는 영화도 아니고 케이크만 잔뜩 나와서 배고프게 만드는 영화..

영화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원작 만화를 1편만 보고 간 상태라서 등장인물들의 원래 스타일을 모르겠지만
배역이 참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 케익이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처럼 빵이라면 맛있든 맛없든 무조건 맛있게 먹는 제가 그 영화를 보고서도 케익이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든걸 보면 케릭터를 살리기 위한 영화였다고 보여집니다.^^ 아마도 케익 마케팅 할 생각은 없었나 봅니다.

다음 번에 볼 영화는 아마도 순정만화??^^;
보고 싶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하는데 제한적인 재화/시간/샘솓는 게으름이 못보게 막습니다..ㅠㅠ
Posted by 꼬니80

개발자들의 수다 갔다 오다

개발자들의 수다 갔다 오다 old post 2008. 11. 16. 22:37

지난 토요일 DevelopWorks에서 주최하는 개발자들의 수다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지하철을 타고 한국 IBM에 도착..
혼자서 그런 행사에 가는 게 첨인지라 건물 규모에 압도당해서 쬐끔 망설이다가 들어섰습니다. 다행히 스탭분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셔서 조금 긴장을 풀고 행사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곧 DevelopWorks 마케팅 담당 과장님(맞나???)께서 개회사를 시작하고 OST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참여한 토론은
* 개발외에 하는 딴 짓으로 뭘 하는가
* 3D 사용자 환경에 대한
* 개발자에게 창의력이란?

첫번째와 두번째 시간에 참여한 토론에 대해서는 사실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죄송합니다.ㅠㅠ

그 외에도 많은 좋은 주제가 있었는데..다 듣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ㅠㅠ

세번째 토론은 토론 주제를 고르다가 문득 전날 김창준님 블로그에서 본 창의적 창의력 이란 글을 훓어봤던 기억이 나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창준님의 고견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이기적인 기대도 작용을 했지만 아쉽게도 창준님은 XP,애자일 쪽 토론에 자리를 하셨더군요.
그래도 대신에 박재호님(조엘 온 소프트웨어 번역하신 분)과 함께 한 자리여서 정말 알찬 내용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소심해서 의견을 몇 마디 내놓지 못했습니다.ㅠㅠ(언젠가는..저도..)

토론의 화두로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후천적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 가능한가?
창의력은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인가 선천적으로 지니고 태어나는 것인가

등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사실 일주일 지나니깐 뭔 얘기를 했는지 기억이..ㅜㅜ)

그리고 이 토론을 발제하신 분은 이번 개발자들의 수다 행사를 기획하고 도우신 기묘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나중에 회식자리에서 개발자의 창의력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기묘측에서 개발자 창의력 강화 프로젝트란 재미난 세미나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OST 토론이 다 끝나고 토론에 대한 인기 투표를 햇는데 제가 마지막에 참여했던 토론이 순위권 안에 드는 덕분에 회식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이 회식자리에서 박재호님의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듣고, 다른 개발자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함께 자리 해주신 다른 분들과 인사도 나눠서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Piczza 개발자 분도 만나서 미투 친구가 되기도 하고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IBM Developworks 에 정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머핀이랑 쿠키 참 맛있었습니다~.

P.S.)
이번 주 토요일에 다녀온 SCA 세미나 후기도 올려야 하는데..이놈의 게으름이..ㅠㅠ
Posted by 꼬니80

개발자들의 수다에서 받아온 선물..ㅋㅋ

개발자들의 수다에서 받아온 선물..ㅋㅋ old post 2008. 11. 10. 21:51

볼펜이랑 마우스패드, T셔츠입니다..

근데 T셔츠는 여자꺼만 남아있다고...ㅠㅠ

누나 줬습니다..



후기는 적고 있는데 퇴근하면 잠이 너무 와서..ㅠㅠ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빨리 올리겠습니다.

Posted by 꼬니80

[새 책 도착~꺅~~]

[새 책 도착~꺅~~] old post 2008. 11. 10. 10:59

지난 주 금요일 구매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와 민나노 독학 일본어 공부 입니다..ㅋㅋ

최근 제 NateOn 친구이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영어와 더불어 일본어에까지 떱…

히라가나를 거진 다 외우고(여전히 れ,ね,ぬ,め는 여전히 해깔려요..ㅠㅠ) 일본어 초급 책을 질렀습니다.ㅋㅋ

눈 먼 자들의 도시가 무료배송에 40%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두 권에 16XXX를 주고 사서 기분이 좋습니다.(교보는 XXX없게 이만원 이상 구매시에 무료배송을..)

열심히 읽고 개봉하면 영화도 보고 와서 리뷰 쓰겠슴당..ㅋㅋ

일본어는 또또로를 자막없이 볼 수 있는 그 날까지 취미로 계속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Posted by 꼬니80

꼬니의 2008-11-09 마가린 모임입니다.

꼬니의 2008-11-09 마가린 모임입니다. old post 2008. 11. 9. 03:01
Posted by 꼬니80

In the [Holes]

In the [Holes] old post 2008. 11. 6. 13:15
아침에 지하철에서 Holes를 읽다가 요 부분이 영화처럼 막 그려지길래...ㅎㅎ
드뎌 나도 영어로 읽어도 머리 속에서 상상할 수 있는...ㅋㅋ

"Is something wrong?" he asked her.
"Oh, Sam", she said. "My heart is breaking."
"I can fix that," said Sam.
She turned to him.
He took hold of both of her hands, and kissed her.


그러나 저 둘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난다는 거..ㅠㅠ
난 비극이 싫어~
Posted by 꼬니80

2008년 올해 읽은 책

2008년 올해 읽은 책 old post 2008. 11. 4. 13:06

 

1. (아름다운 혁명가)체 게바라(청소년 도서라서 게바라의 일생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된 책)

2. 체 게바라 평전 (요건 반정도 읽다가 대여기간 끝나서 반납..아직 못빌리고 있심..ㅠㅠ)

3. 49편의 말 많은 영화읽기(그냥 저냥…)

4. 위대한 유산(아래 영어로 된 책을 읽기 위해서 읽은 책임)

5. Greate Expectation(얇고 가벼워서 읽기 편했음..)

6. 읽기의 힘, 듣기의 힘(내가 좋아하는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 아저씨의 좌담이 나오는 책인데 그닥..)

7.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두렵다.ㅜㅜ)

8. 루트킷(rootkit – 윈도우 해킹에 관한 책인데 읽다 좌절해서 덮었음..ㅠㅠ)

9. 철학 콘서트(동,서양의 철학자들(공자,소크라테스,플라톤,석가모니,예수..등등)의 저서와 일생에 대해서 쓴 책, 철학에 대한 얇팍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ㅋㅋ)

 

10. 어린 왕자(어릴 적 읽을 때에 느끼는 거랑 지금 다시 읽고 느끼는 건 천지차이..)

11.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마속까지 정치적인(많이 느꼈다.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12. 대한민국 원주민(만화로 그려진 것과 살갑게 느끼게 해주는 사투리-경상도 남해쪽 사투리가 너무 좋았음.)

13. 미국의 역사(영국으로부터의 강제 이주부터 911까지)

14.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차마 인정하기 싫은 부분도 있고)

15. 사랑하기 때문에(추리 소설인지, 연애 소설인지..이런 장르 딱 싫어..)

16. 퀴즈쇼(내 삶이 투영되어 버리는 느낌?)

17. 밀리언 달러 초콜릿(너무 너무 아름답고 슬프고 행복한..)

18.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언제 다 보지..ㅜㅜ)

19. 정치교회(No Comment)

20.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올해를 시작하면서 읽었고, 올해 나의 길잡이가 되어준 책..)

21.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위의 책이랑 겹치는 내용도 있긴 하지만 훨씬 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음)

22. Harry Potter 1~3

23. Speed Reading(원서를 다시 읽게 된 계기를 마련해 줌)

 

24. Body Language(평이한 내용..)

25. 당신들의 대한민국(외국인의 눈으로 본 우리나라 대학,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들)

 

읽기는 참 많이 읽은 것 같은데… 뭔가 공허해..

읽은 책들을 면면히 살펴보면 거의 충동구매 성향이 강하다.. 내년부터는 이렇게 잡스럽게 읽지 말고 분기별로 나눠서 분야별로 독서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그리고 컴퓨터 관련 서적…좀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ㅜㅜ 빨리 원서 읽는 연습을 더 해서 페이퍼백을 사들고 다녀야징..

올해 읽은 책이 25권이구나 몇 권은 완독이 아니니..ㅜㅜ

12월까지 2개월 정도 남았으니 30권 채워야징…ㅋㅋ

 

지금 읽기 시작한게 Holes 뉴베리 상(?)을 받은 청소년 성장 소설

그리고 다음 읽을 게 Chalotte's web 영화에서 다코타 패닝이 나왔던..

그리고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Harry Potter – Goblet of Fire

 

사놓고 안읽은 책들이…

Beautiful Code(어딘가 쳐박혀.. 쿨럭..)

윈도우 시스템 프로그래밍(자면서 찔끔찔끔 보긴 하는데..)

Pride and prejustice(역시 이해가 안돼..우선 영화부터..ㅋㅋ)

Robin Hood(영어가 어려버..)

Why Software SUCKS...and what you can do about it(공감이 잘 안가..영어라서 그런가..)

이기적 유전자(절반정도 읽었는데 난 왜케 재미가 없지..ㅜㅜ)

 

영어로 된 책들이 절반이 넘는군..--;;;;

Posted by 꼬니80

Go Go Myself

Go Go Myself old post 2008. 11. 4. 08:40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읽은 부분과 아침에 열었던 메일에서 본 글들이 저에게 힘내라고, 뭐든지 하면 된다 그러네요..

 

In the Novel Holes

….Said Mr. Pendanski

I'm not saying it's going to be easy. Nothing in life is easy. But That's No reason to give up.
You'll be surprised what you can accomplish if you set you mind to it. After all, you only have one life, so you should try to make the most of it.

  

길은 가까이에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헛되이 곳을 찾고 있다.

일은 해보면 쉬운 것이다.

시작을 하지 않고 미리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있는 일들을 놓쳐 버리는 것이다.

<맹자>

Posted by 꼬니80

오랜만에 토욜 아침 농구~

오랜만에 토욜 아침 농구~ old post 2008. 11. 3. 21:48
정말 오랜만에 토요일 농구하러 갔습니다.
수요일 저녁 농구하고 완전 체력 바닥나고 목,금 시체처럼 지내다가
토요일 아침 다시 체력 회복하고 8시부터 금천문화체육관으로 고고싱
중간에 이것저것 할 일이 있어서 체육관에 도착하니 9시 30분이더군요...
이런...정말 북적북적...프로농구 시즌이 시작되는 때라 그런지...왜케 많은지 지난 여름엔 혼자 와서 농구한 적도 있었는뎅..ㅜㅜ
요즘 다시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다시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그러나 예전 체력으로 돌아갈려면 아직 멀었다는....헉헉...


Posted by 꼬니80

꼬니의 2008-11-02 마가린 모임입니다.

꼬니의 2008-11-02 마가린 모임입니다. old post 2008. 11. 2. 03:00
Posted by 꼬니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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