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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SICP 소모임 후기

2009년 첫 SICP 소모임 후기 old post 2009. 1. 14. 12:59
작년 12월에 가졌던 예비 모임에 이어서 드뎌 2009년 첫 SICP 소모임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무려 21분이나 참석하는 대규모 '소'모임이 되었습니다. ㅋㅋ
6시 40분쯤 회사 사무실에서 다들 안일어나는데 먼저 일어나서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하고 나와서 부리나케 강남역으로 고고씽~ 약속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익숙한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처음 뵙는 분들과 "수줍은" 눈인사를 나눴습니다.;;
하야로비님이 총무와 인원 체크의 수고를 맡아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솔선수범의 자세 멋지십니다. +.+
샌드위치 참말로 맛있었습니다.
참석율이 저조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는게 너무 기쁩니다.^^

발표 시간
우선 스터디 방법과 구글 코드 사용법에 대해서 지아님이 친히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소개와 체크인
역시나 많은 분이 모이는 곳에서 자기 이야기를 한다는 건 떨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지아 대장님은 넘 멋집니다..^^ 역시 21명이나 되다 보니 자기 소개와 체크인하는데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그룹 편성
편의상 테이블 단위로 세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별 공유를 했습니다.
모임 말미에 했던 회고 시간에 많은 분들이 소그룹 인원수에 대한 고민을 표시하셨습니다. 그룹 인원이 7명이나 되다 보니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처음에 예상했던 공유 시간 20분은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아직 시작하는 모임이라 앞으로 좀 더 세련된 방법이 나올꺼라고 믿고..^^;;
그룹별 공유
약 20분간 책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번에 읽었던 부분이라서 제가 산만했던건지 읽었던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머리 속에 정리가 안되었습니다..ㅠㅠ

읽은 부분에 대한 조별 공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전체 공유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조별 공유 시간이 길어져서 전체 공유는 진행자가 온라인에 정리 노트를 올리는것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고
많이 나왔던 의견이
소그룹의 인원수를 조금 더 잘게 나눠서 소그룹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더불어 시간 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 공유 시간을 가지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의견도 나왔었고, 지난 예비모임 때 했었던 문제를 함께 푸는 시간이 빠진 것에 대한 의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그룹별로 용자분이 한 명씩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도 마음 속에 담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직 성장하는 스터디 모임이라는 점에서 보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희망과 기대가 담긴 회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___________^

지난 예비모임 때 참석자 중에서 진행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어쩌다 보니 제가 책읽기 소그룹의 진행을 맡게 되는 바람에 책에 줄긋느라, 시간 체크 하느라 혼줄이 났습니다. 다음 모임에도 그런 스탭 자리를 맡을 지는 알 수 없지만 모임 나가기 전에 스스로 어떻게 하면 시간 분배와 토론을 원활히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임 끝나고 집에 와서 오늘 읽은 부분에 대해서 공유한 내용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다른 급한 일과 책무게 덕분에 회사에 가져오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살짝 밀려 있는데..(아침에 보니 컴키드님은 벌써 올리셨더라능..ㄷㄷㄷ) 오늘 저녁엔 마무리해서 올릴 수 있길 스스로 채근합니다..^^;;

이번에 오신 분들 중에 처음 뵙는 분이 많았는데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스터디를 하다 보면 더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꼬니80

SICP 10월 정기 모임 후기

SICP 10월 정기 모임 후기 old post 2008. 10. 26. 00:37
6월에 마지막으로 나간 후로 드뎌 SICP 모임에 나갔습니다.
출발할 때부터 한 방울씩 내리던 비가 강남역에 도착할 때쯤엔 진짜 여름 소낙비처럼 쏟아지더군요.. 이미 20여분 늦은 시간이라 빠른 걸음으로 토즈에 도착..
이미 와계신 분들은 우리 대장님(^^;) 지아님, gsong님, 컴키드님, 솔리드원님, D군님..
저까지 딱 6명이 왔습니다.
이미 체크인과 월간 회고가 끝나고 제가 자리에 앉자 마자 체크인 과 월간 회고...

앞에 다른 분들은 체크인에 어떤 말들을 남기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실천"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올해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라는 책에서 제시했던 행동강령(?) 중에서 어떤 항목을 실천했는지 하는..ㅋㅋ
내가 속한 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되라...라는 항목을 실천했다는 생각에..ㅎㅎ 역설적으로 SICP 모임에서 가장 게으름 피우고 책도 잘 안보는...

그리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컴키드님의 Unit Test 발표가 있었습니다.
간결하고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프리젠테이션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TDD와 Unit Test에 대한 열렬한 토론들.. 아는 게 없어서 끼어들 수가 없었지만 흥미로운 주제라는 점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읽을 책이 정해진 것 같습니다.
테스트 주도 개발 (CD-ROM 포함) 상세보기

그리고 모임 회고를 한 마디씩 했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느낀 게 아주 격렬한 토론을 펼칠 떡밥(TDD)을 앞에 두고 시간이 모자랐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토즈 정책이 바뀌어서 할인제 -> 적립제 로 돌아서면서 500원씩 더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데...
(어쩌죠? 담달 모임때 추가 오백원을 내는 게 좋을까요?)

그런 아쉬움을 덜기 위해서 옮긴 던킨 도너츠..

단체 예약석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낼름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 곳을 이용한 다면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말주변도 없고 소심타 보니...그닥 말을 몇 마디 하진 못했지만 듣는 것만으로 상당히 10년 먹은 더덕을 득한 듯 했습니다.
다음 모임 때 꼭 뵙고 싶습니다.^^
Posted by 꼬니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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